
9일 더블A 경기에서 재활등판을 하는 클레이튼 커쇼. [AP]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가 오는 15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올해 첫 등판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1일 “커쇼도, 우리도 느낌이 좋다. 커쇼가 등판하고 싶어 안달한다”면서 1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전에 커쇼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준비해온 대로 투구가 잘 이뤄진다면 이닝, 투구 수 등 그에게 어떤 제한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왼쪽 어깨 염증으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잘 치르지 못한 커쇼는 재활 프로그램을 거쳐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커쇼는 지난 9일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더블A 재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5안타로 2실점 했다. 이날 커쇼는 솔로홈런 2방을 맞았으나 81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6개를 뽑아냈고 최고구속 92마일을 찍었다.
한편 다저스는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2)의 대체 선발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원래 류현진의 등판 예정일인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불펜 투수들로 치르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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