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사이드의 적시타 때 득점해 안드루스의 환영받는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쳤다.
추신수는 12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득점 1개를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7(41타수 13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다양한 타격 재능을 뽐내며 시즌 첫 3안타이자 올해 5번째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1회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1, 2루 간을 총알처럼 꿰뚫어 우익수 오른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친 뒤 빠른 발로 2루에 안착했다.
시즌 6번째 2루타였다.
추신수는 곧이어 터진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2-1로 앞선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선 3루수 앞 기습 번트 안타로 득점 기회를 연결했다.
오클랜드 내야진이 수비 시프트로 그라운드 오른쪽을 봉쇄하자 상대적으로 빈 3루수 쪽으로 번트 타구를 굴려 1루에서 살았다.
추신수는 포사이드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엘비스 안드루스가 1사 1, 3루 찬스를 살려 석 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7회엔 밀어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아쉽게 잡혔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졌다. 9회 말 2사 2루에서 추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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