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전역에서 판매세 인상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에 이어, 몬로비아시의 아담스 톰 사장은 판매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아담스 톰 시장은 “판매세를 0.75퍼센트 올린다고 해서 주민들은 크게 불편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판매세를 인상함으로써 시에서 그들에게 제공할 혜택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한다면 설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몬로비아 시 올리버 치 매니저는 “(캘리포니아의) 세금부담이 타주에 비해 높은 편인만큼 충분한 정당성 없이 새로운 세금을 불필요하게 부과할 수 없다”라며 “최근 판매세를 올린 파사디나와 포모나는 재정적으로 불안정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몬로비아는 재정적으로 급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반대입장을 보였다.
또한 그는 “평균적으로 몬로비아는 LA카운티에 지불하는 판매세 금액의 1달러 당 10센트만 돌려받는 셈”이라며 몬로비아가 카운티에 내는 세금 양에 비해 돌려받는 금액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몬로비아시는 캘리포니아 주 판매세 한도에 근접에 있는 상태이다. 몬로비아의 9.5퍼센트 판매세를 고려해보면 앞으로 가능한 판매세 인상 용량은 캘리포니아 주 판매세 수용량 10.25퍼센트로부터 0.75퍼센트밖에 안 남았음을 의미한다.
몬로비아 시 직원들과 커뮤니티 단체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피드백을 통해 의사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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