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 견인… 커쇼, 오늘 시즌 첫 등판

8이닝 1실점 역투로 다저스의 6연패 행진을 끊은 로스 스트리플링. [AP]
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팀을 6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스트리플링은 14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는 뛰어난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의 역투를 타고 7-1로 승리,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가뭄 끝 단비 같은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 8일 류현진이 부상을 입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내리 6연패를 당했었다. 시즌 9승8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NL 서부지구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11승6패)에 2게임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스트리플링은 7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한 번 없이 쾌투를 했다. 유일한 실점은 7-0으로 넉넉하게 앞선 8회에 나왔다. 8회까지 던지며 투구수가 88개에 불과했고 4안타와 1볼넷만 내주고 삼진은 3개를 잡아냈다.
다저스 타선도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지며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후 코디 벨린저의 볼넷, A.J. 폴락의 좌전 안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2회에는 작 피더슨이 우월 솔로포를 쳤고, 3회에는 4안타를 몰아쳐 3점을 추가해 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회 결승타의 주인공 버두고는 5회 우중월 솔로포로 또 1타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연패 늪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15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치르는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데뷔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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