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왼손투수 상대 시즌 첫 안타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왼손투수를 상대로 시즌 첫 안타를 치며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4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유일한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8-2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왼손 불펜투수 팀 마이자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전까지 올해 왼손투수를 상대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64(53타수 14안타)로 조금 더 떨어졌다. 8-4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시즌 12승4패로 AL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 사사구 2개 텍사스, 짜릿 역전승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없었지만, 사사구 2개를 얻고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17에서 .302(43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3-7로 끌려가던 7회말 엘비스 안드루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간 뒤 8회 추신수의 볼넷 등으로 만든 찬스에서 대거 4점을 뽑아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승률 0.500(7승7패)에 복귀했다.
강정호 결장·경쟁자 모란은 2안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결장한 가운데 경쟁자인 콜린 모란은 2안타를 치고 타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피츠버그는 14일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 시리즈를 2승1패로 따냈다.
시즌 타율 .105(38타수 4안타)로 부진한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5번타자 3루수로 나선 모란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모란의 시즌 타율은 .308(26타수 8안타)이다. 피츠버그는 9회초 2사 2루에서 제이슨 마틴이 좌중월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아 4-3으로 승리했고 시즌 8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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