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가격 전년비 0.7%↓, 중간가격 52만 5,000달러
지난 3월 LA카운티 주택가격이 7년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LA데일리뉴스 온라인판이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자료를 인용해 지난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3월 LA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52만5,520달러를 기록, 2018년 3월보다 0.7% 떨어졌다. 월간 LA 카운티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한 것은 7년래 처음이라고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3월 중 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13%나 줄어 아직도 매물 부족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마찬가지로 3월 샌디에고 카운티 집값도 7년래 처음 하락했다. 3월 샌디에고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62만3,8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3% 떨어졌으며 거래량은 3.9% 줄었다.
3월 오렌지카운티(OC) 중간 주택가격은 80만9,5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2.5% 감소했다. OC의 경우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한 것은 올 3월이 지난 4개월간 세번째로 기록됐다.
조단 레바인 CAR 시니어 경제학자는 “미국 경제가 괜찮은 상황인데다 고정 모기지금리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데도 불구하고 남가주 주택가격과 거래량이 동반 하락한 것은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CAR가 조사한 가주내 50개 카운티 중 25개 카운티는 3월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 샌타바바라 카운티의 경우 이 기간 집값이 무려 20.5%나 떨어졌으며, 실리콘밸리 핵심인 샌타클라라 카운티도 주택가격이 10.6%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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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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