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도 방문 후원금으로 모금된 기금이 한인단체와 커뮤니티 등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이태수 전 메릴랜드영남향우회장은 22일 지난 2016년 9월에 열린 독도 사랑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 3,038달러를 지역사회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메릴랜드와 워싱턴 영남향우회가 청소년 독도의식 고취를 취지로 독도 방문 후원 기금을 마련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사회환원 차원에서 한인단체와 커뮤니티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향우회를 통해 기금이 조성됐지만, 이는 향우회 재정이 아니다”며 “워싱턴향우회의 권영문, 권오윤, 김인덕, 박을구 전 회장과 메릴랜드향우회의 송영성, 이정호, 이태수 전 회장, 오강석 위원 등 8명 중 다수가 동포사회에 환원하자는데 찬성의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전 회장에 따르면 권영문 골프대회장은 “기금을 원래 취지와 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기금이 지역사회에 나뉘어져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금은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 워싱턴버지니아한인통합노인회(회장 우태창),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기금, 고성산불 이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에 각 500달러,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 목사)에 538.02달러 등 6개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443)977-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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