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 워싱턴위, 선언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4.27 민(民)+평화손잡기’ 인간띠 잇기 행사를 하고 있다.
6.15 공동선언실천 워싱턴위원회(대표위원장 양현승)가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27일 낮 기념식 및 토론회를 열었다.
엘리콧시티의 성요한 성공회교회(이완홍 신부)에서 양현승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낭독에 이어 이완홍 신부와 안은희 함석헌사상연구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흥노 6.15 워싱턴위 공동위원장이 판문점선언 1주년 미국위원회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위는 이 성명을 통해 “온 겨레의 염원이 실린 판문점선언의 민족자주원칙에 의거해 선언의 중단 없는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고, “재미동포로서 선언의 정신을 지키고 확산시키며 평화운동단체들, 시민사회, 학계,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의원들과 연대해 선언의 실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필영 6.15 미국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선언의 실현을 위해 미주동포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노병원(함석헌사상연구회), 강창구(사람사는세상 워싱턴), 안병순(6.15 워싱턴위) 씨가 “통일은 민족의 사명이며, 민족 문제이므로 외세의 개입은 안된다”며 “평화운동인 통일운동에 대한 고삐를 더 조여 통일을 앞당기자”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판문점선언에 대한 생각 나누기 시간을 가진 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4.27 민(民)+평화손잡기’를 하며 통일을 염원했다. 이 행사는 인천 강화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비무장지대 500km를 인간띠로 잇는 행사로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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