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한인재림교회(임영준 목사)에서 28일 열린 제5회 건강 및 사회복지 엑스포가 10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지역 한인에게 건강 및 사회복지 정보를 제공한 행사에는 침 시술, 천연 치료 등 한방 관련 진료센터를 비롯 혈압 및 당뇨 검사, 체질량 치수 검사, 대장암 검사안내, 암 예방 및 치료, 노인복지 건강, 일반 내과 등 성인병 관련 건강검진과 간병인, 물리치료, 척추신경, 주택융자, 모기지, 사회복지상담 등 30여개 부스에서 의료진과 전문 관계자가 건강 및 재정 상담을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외 약물중독상담, 장수사진 촬영, 가정상담실, 건강서적 및 건강식품 판매 등도 운영됐다. 행사 중간 경품추첨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발 마사지, 한방 침 시술, 척추신경 및 물리치료 등은 끝나는 시간까지 참석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건강을 위한 상식을 비롯해 필요한 여러 정보를 한자리서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한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말했다.

임영준 목사는 “한인들에게 다양한 건강과 사회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전해주기 위해 5회째 엑스포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잘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한인을 비롯한 타민족 주민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