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홈에서 3전 전승…NL 전 구단 상대 승리 도전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론 아직 정규시즌 승리가 없다. [AP]
류현진(LA 다저스)이 홈에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해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7일 오후 7시10분(LA시간)부터 LA 다저스테디엄에서 펼쳐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 시리즈 2차전에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번의 홈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3전 전승을 올리는 ‘안방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7일에 이어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2연속 홈경기 등판이 예정돼 있어 승수를 끌어올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상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애틀랜타는 현재 5일 경기까지 18승16패로 NL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팀이고 특히 마운드 상대로 올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11로 류현진(3승1패, 2.55)보다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인 좌완 맥스 프리드가 나설 예정이다. 프리드는 현재 리그 다승 공동 2위에 평균자책점 4위에 올라있는 빼어난 출발을 보이고 있어 류현진과 팽팽한 투수전이 기대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이후 아직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정규시즌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총 3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2.95로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아 상대전적 1패만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이번 등판에서 애틀랜타를 잡는다면 류현진은 소속팀 다저스를 제외한 내셔널리그 14개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내는 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류현진은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가장 많은 7승을 거두는 등 애틀랜타를 제외한 NL 13개 팀을 상대로 최소 1승씩을 거뒀다. 이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케이블채널 스포츠넷LA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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