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투하는 마에다 겐타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완벽한 투구로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마에다는 1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다저스는 이어 좌완 불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데 힘입어 워싱턴을 5-0으로 제압했다.
마에다는 시즌 4승(2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4.66에서 4.03으로 떨어뜨렸다.
전날 0-6 완패를 완승으로 설욕한 다저스는 26승 1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족 피더슨이 솔로포 2방을 터트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피더슨이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비거리 129m짜리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는 크리스 테일러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 애덤 이튼이 다이빙 캐치 시도 후 타구를 뒤로 흘린 틈을 타 1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5회말 선두타자 피더슨이 또다시 솔로홈런을 터뜨려 격차를 3점으로 벌렸고, 7회말 데이비드 프리스가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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