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라이프재단, 아시아 청소년 대상 활동 활발
▶ 지역 기관·단체와 공조, 알코올·마약 등 교육 제공

ROSC 행사에서 MLF 활동을 홍보하고 있는 임원들. 오른쪽부터 이정숙 회장, 캐롤 보이어 ROSC 회장, 애나 박 디렉터.
마약·약물 중독으로부터 아시안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단체 마이라이프파운데이션(회장 이정숙, MLF)이 지역 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드는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MLF는 하워드, 볼티모어, 앤아룬델 카운티를 중심으로 보건국 및 커뮤니티 단체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교류를 넓혀가며 알코올과 마약 예방 세미나, 약물 해독제인 날록손 교육, 정신건강 응급처치 자격증 클래스,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LF는 지난 4일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린 하워드카운티 치유와 회복을 위한 보호단체(ROSC) 소프트볼 경기에 참석, MLF 활동을 홍보하고 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다졌다. ROSC는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을 비롯 알코올 및 약물 중독 치료과 교육을 담당하며 관련 단체와 협력하는 보호단체로, MLF와 매달 한 번씩 정기적 미팅을 갖고 마약 예방과 중독 치료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정숙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주, 카운티, 시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MLF는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교류 활성화 및 커뮤니티 공동사업 등 협력 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가정과 이웃,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약물 중독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라며 “MLF는 더욱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7월 창립된 MLF는 한인과 아시안 청소년들을 마약 중독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로 메릴랜드에서 설립된 최초의 한인 단체다. MLF는 약물 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 카운슬링 및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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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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