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패밀리스 카네이션 달아주기… 세희 큐로씨 장학금 수여식도

‘월터 크리스 포리에 추모 장학금’ 첫 수혜자인 세희 큐로(가운데) 학생에게 크리스 포리에(왼쪽)씨와 송화강 대표가 장학증서를 전하고 있다.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의 ‘컬쳐스쿨’ 봄학기 종강식 및 마더스데이 맞이 양부모들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가 지난 11일 실시됐다.
락빌 소재 워싱턴 제일장로교회(이병구 목사)에서 펼쳐진 행사에서 한인 입양 어린이들은 한국의 어버이날과 미국의 어머니날을 기념해 빨간 카네이션을 양부모 가슴에 달아주며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송화강 대표는 “가슴으로 낳은 입양자녀들을 훌륭히 키우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사는 양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송대표는 장학금 전달을 위해 워싱턴에 온 크리스 포리에 씨와 함께 컬쳐 스쿨 교사로 봉사해 온 성인 입양인 세희 큐로 학생(몽고메리 칼리지)에게 ‘월터 크리스 포리에 추모 장학금’ 2,500달러를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 입양인 크리스 포리에와 그 가족들이 올해 처음 제정한 장학금. 평화봉사단 단원으로 볼리비아에 파견됐다가 행방불명 실종된 크리스의 형 월터 포리에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입양인을 위한 장학금이다.
송 대표는 또 아시아 패밀리에서 지난 5년간 고문과 이사로 봉사한 성인 입양인 조나단 앨버트씨에게는 감사장을, 지난 한 해 120시간 이상 봉사한 성인 입양인 나다 슈메이커씨에게는 대통령봉사상 동상을 수여했다.
입양 어린이들은 한 학기동안 배운 내용을 부모들에게 선보이는 발표회에서 ‘상어가족’ 및 한글동요를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선보여 양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틴에이저 청소년들은 한 학기동안 배운 한식을 소재로 ‘먹방 비디오’를 직접 만들어 발표했다.
양부모들을 위한 특강으로는 입양 전문가인 다이애나 홉킨스씨가 입양인들의 라이프 주기를 정리해 주는 ‘라이프 북’ 세션이 진행됐다.
컬쳐스쿨은 한국 교육부가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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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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