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의 버크셔 투자회사 SEC, 48만3,300주 보유 공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아마존 주식을 1조원 넘게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CNBC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1분기(1∼3월) 투자현황 보고서에서 3월 31일 기준 아마존 주식을 48만3,300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3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8억6,060만 달러규모이며, 현재 주가로는 9억400만 달러를 넘는다.
해당 보고서에는 버핏과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드 콤스, 테드 웨슬러가 투자한 주식 목록은 나와 있으나 누가 매수 결정을 했고 매도한 주식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은 없다.
버핏은 지난 2일 경제매체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콤스 또는 웨슬러가 아마존 주식 매수 결정을 했다면서 그동안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자신은 “바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찰스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아마존을 일찍 사지 않은 것에 개의치 않는다”며 “베이조스는 일종의 기적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높은 투자 성과를 내온 버핏과 콤스, 웨슬러가 어떤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버크셔해서웨이 분기 보고서에 주목한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새로 매입한 주식 내용이 공개되면 해당 주식 가격은 대체로 상승하는 편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분기에 아마존 주식을 산 것 외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주식 보유량을 18%,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을 22%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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