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니 이·조앤 김 행장, 장도원·장진숙씨 부부
▶ 제이미슨 남매 경영인 등

케빈 김 행장 / 바니 이 행장 / 조앤 김 행장 / 장도원 공동대표 / 장진숙 공동대표

구우율 대표 / 제이미 이 CEO /게렛 이 사장 /브라이언 이 대표
금융과 부동산, 제조업과 정치 등 각 분야에서 ‘LA를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500인’에 뱅크 오브 호프의 케빈 김 행장과 포에버21의 장도원·장진숙 부부 등 한인 경영인과 기업인 9명이 선정됐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20일 발표한 올해 연례 리스트에서 재정/금융 부문에서는 뱅크 오브 호프 케빈 김 행장,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CBB 은행 조앤 김 행장이 선정됐다. 케빈 김 행장은 4년째 선정됐으며 바니 이 행장과 조앤 김 행장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
케빈 김 행장은 뱅크 오브 호프를 미국 내 최대 한인은행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니 이 행장은 미주 한인은행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한미은행의 수장에 이달 취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앤 김 행장은 한인 여성 행장으로 지난 8년간 CBB 은행을 이끌어 왔으며 올해 3년 임기에 연임됐다고 소개했다.
제조/소매 부문에서는 ‘포에버 21’을 전 세계에 매장을 보유하고 연매출 4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의류 소매체인으로 성장시킨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4년째 선정됐다. 미국 최대의 청바지 제조사 중 하나로 ‘AG 진스’ 생산업체 구스 매뉴팩처링의 구우율 대표도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또 부동산 부문에서는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부동산의 제이미 이 최고경영자(CEO)가 2년째,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의 게렛 이 사장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남매인 이들은 제이미슨 부동산 그룹을 설립한 데이빗 이 회장의 아들과 딸로 제이미 이 CEO는 리싱 부문, 게렛 이 사장은 개발 부문의 경영을 각각 맡고 있다.
제이미슨 부동산 그룹은 한인사회는 물론 LA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업용과 거주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A 한인타운을 벗어나 LA 시 전역에서 활발한 신축 및 재개발을 펼치고 있다.
IT 부문에서는 변호사 출신의 브라이언 이 ‘BAM 벤처’ 대표가 4년째 선정됐다. 그는 온라인 법률 서비스인 리걸줌을 공동설립했고 유명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친환경 소매기업인 어니스트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연례 리스트는 재정/금융, 부동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법률, 제조/소매, IT, 정치, 문화/기부, 보건, 건축/설계, 교육, 전문 서비스, 스포츠/게이밍 등 13개 부분에서 500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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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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