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모금 차질에 상당수 항공권 구입 못해
▶ 윤지희 워싱턴체육회 회장, 한인사회에 호소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미주체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금모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2세들이 주축이 된 워싱턴 대표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윤지희 워싱턴대한체육회장은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체전이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기금모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차세대들이 워싱턴 대표로 참가하는 미주체전에 교계, 한인단체, 한인사업체의 지원을 호소한다”며 발을 동동거렸다.
체육회는 당초 선수들의 호텔비용은 전액 보조, 항공경비는 일부 보조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기금모금에 차질을 빚고 있어 항공경비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2세 선수들이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선수 1명에게 호텔경비(1인당 50달러), 참가비(10달러), 교통비용(20달러), 음식비용(20달러) 등 총 10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항공경비는 체전 후 모든 정산이 끝난 후 기금이 있으면 지원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체육회에서는 3만5,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 1만3,000달러밖에 모금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지금 체육회 임원들이 애난데일 지역을 돌면서 모금을 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워싱턴은 사격, 볼링, 배구, 테니스, 골프, 검도, 수영,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총 60-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체육회 임원과 각 가맹단체 임원까지 합치면 90명 정도 된다.
선수단장은 최민한 전 체육회장, 감독은 우덕호 이사장이 맡았다. 체육회에서는 윤 회장을 포함해 10명 정도가 체전에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체육회는 이달 31일(금)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메시아장로교회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후원금 기부 문의 (571) 225-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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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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