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엔 그룹, 10세대…1베드룸 월 2,000달러

한인 대상 고급 노인아파트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관계자들.
한인 중산층 노인을 위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회장은 22일 콜럼비아 소재 양로원 하모니홀에서 ‘한인 대상 고급 노인 아파트 건립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루이스 그리멜 로리엔 헬스그룹 대표 및 데비 갤라허 하모니홀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 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설명했다.
그리멜 대표는 “추진하는 노인아파트는 식사, 사회복지 서비스, 교통편 등이 제공되고, 노인끼리 적적함을 달랠 수 있다”며 “노인들이 자식들과 함께 사는 것보다 부담 없이 따로 아파트에 나와 살기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55세 이상 한인 중산층이 일반 시중 렌트의 절반 수준에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건립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송수 회장은 “하워드카운티 한인사회에도 중산층 은퇴자들이 모여 살 수 있는 복지시설 및 실버 타운의 필요성이 대두돼 수년 전부터 은퇴자 아파트 건립을 구상해 왔다”며 “저소득층 고령자들이 아닌 한인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은퇴자 아파트 건립을 로리엔 헬스 그룹 측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정확한 월 임대료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1베드룸에 2,000달러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적으로 1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콜럼비아의 로리엔 양로원 부지에 설립될 노인 아파트에는 1-2 베드룸 10유닛에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거실, 공동부엌, 휴게실, 개인별 창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된다.
공사 기간은 3개월가량으로 예상된다. 입주자격 연령은 55세 이상, 은퇴하지 않은 중·노년층도 입주할 수 있다.
문의 (443)76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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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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