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민주당클럽, 앤디 민·마이클 비에트리 후보 지지
▶ 우윤구 후보,“로렌조 행정관 과도한 임금·선거개입 부적합” 지적

28일 데이비드 로렌조 팰리세이즈팍 민주당클럽 회장이 예비선거 지지 후보 선택 이유를 말하고 있다.
한인주민들 과도한 편가르기·헐뜯기 우려 목소리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막판 신경전이 치열하다. 후보들은 상대 진영의 문제점 부각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지나친 대결 양상을 우려하는 한인 주민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윤구 후보는 최근 팰팍민주당클럽 회장인 데이비드 로렌조 행정관의 부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우 후보가 공개한 2018년 팰팍 타운정부 공무원 인건비 자료에 따르면 로렌조 행정관의 지난해 연봉은 20만9,977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행정관실에서 일하는 애슐리 오스틴 부행정관은 13만2,503달러를, 지나 김 클럭은 10만5,143달러를 각각 연봉으로 받았다.
행정관실에 속한 공무원 3명의 보수 총합이 45만 달러나 되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는 것이 우 후보의 주장이다.
우 후보는 “로렌조 행정관이 정부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시의원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렌조 행정관이 회장으로 있는 팰팍 민주당클럽은 기호 1번인 앤디 민·마이클 비에트리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이들 후보와 대결하고 있는 우윤구·원유봉 후보 측은 “높은 보수를 받는 고위 공무원이 민주당 클럽 회장 자격으로 시의원을 뽑는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시의원에 당선돼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로렌조 행정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 후보는 올해 초 나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팰팍 민주당클럽은 젊은 한인인 민 후보와 오랫동안 팰팍에 살아온 비에트리 후보가 변화를 이끄는데 더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했다”며 “모든 후보들이 타운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금이 과다하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로렌조 행정관은 “인근 타운정부의 행정관이나 클럭 등 비슷한 직책과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며 “나와 부행정관, 클럭 등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행정관실에서 여러 전문 업무를 해내기 때문에 각종 정부 지출이 훨씬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연봉이 과도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등 한인 주민들은 과도한 대결 양상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 주민은 “편가르기와 상대 헐뜯기가 심해지면서 선거 참여가 꺼려진다. 후보들이 건설적인 모습과 현실 가능한 정책을 내세웠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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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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