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마 카운티, 6월 3일 시작
▶ 겨울 폭우로 산불위험 증가해
소노마 카운티에서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주민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 내린 폭우로 산불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소노마 카운티 소방당국이 이를 막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지역 주민 3,000여명에 소방 점검을 실시한다.
제임스 윌리엄스 소방국장은 “4인치 이상 길이의 풀을 자르고 굴뚝 혹은 주택 지붕을 뒤덮는 나무를 잘라야 한다”며 “작은 화재가 재앙으로 번질 수 있게 하는 모든 요소를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카운티측은 이에 50만달러 예산을 추산했다.
주민 제이 모리스는 “말라가는 길다란 풀들이 여기저기 보인다”며 지난 2017년 “산타로사 화재로 집 세 채를, 코피 파크(Coffey Park) 화재로 렌탈 하우스를 잃었다. 바람이 조금만 더 불었다면 이곳까지 화재가 번질 수 있었다”며 대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현재 소방 조례안(fire ordinance)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되지 않으나 카운티는 주민들에게 반복적인 점검과 화재 대비에 필요한 조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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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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