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 현행 10달러10센트→10월부터 11달러
“소자본 자영업자 고충 클 것”
“일자리 창출 어려움”목소리도
커네티컷주의 최저 임금이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된다.
최저임금 인상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지 한 주 만인 지난 28일 라몬트 커네티컷 주지사가 2023년 6월1일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 바뀐 법안에 따르면 현재 10달러10센트인 최저임금은 오는 10월1일부터 11달러로 인상이 시작돼 2020년 9월1일부터 12달러, 2021년 8월1일부터 13달러, 2022년 7월1일부터는 14달러, 2023년 6월1일부터 15달러로 최종 인상된다.
이 같은 점차적인 최저임금 인상법안에 서명을 마친 라몬트 주지사는 “우리는 두 번이나 최저임금 인상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이제 이뤘다“며 “이 법안은 커네티컷의 승리이자 지역 노동자들의 큰 승리”라고 밝혔다.
최저인금 인상 지지자들과 지역 노동자들은 “현재 지역 내 최저임금 노동자수는 33만2,000여명에 육박하고 이들 중 60%는 여자며 가정을 이끄는 가장들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법안 서명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반면 지난 4달간 이 같은 최종 임금 인상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해 왔던 커네티컷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주지사의 이날 서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커네티컷 CEO 연합회 조우 브래넌 대표는 커네티컷 NBC와의 인터뷰에서 “의회를 통과한 많은 법안들이 커네티컷주에서 회사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장애가 된다”며 “특히 소자본 자영업자들은 더욱더 큰 고충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커네티컷 CEO 연합회 멤버 중 한사람인 조지 프랜츠씨는 “커네티컷주에서 요구하는 최저임금 인상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앞으로 직원의 수를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커네티컷 주정부가 비즈니스 오너들에게는 친화적이지 않다”고 직설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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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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