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미국이 카타르를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미국 U-20 대표팀은 30일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후반 31분에 터진 티모시 웨어의 천금 결승골로 카타트를 1-0으로 따돌렸다.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서 패했던 미국은 이후 나이지리아(2-0)와 카타르를 연파하고 2승1패로 우크라이나(2승1무)에 이어 조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나이지리아(1승1무1패)는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31일 조별리그 F조에서 아르헨티나(2승)를 상대로 최종전에 나서는 한국(1승1패)은 이기면 16강행이 확정되나 비긴다면 다른 경기에 따라 16강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도 생겼다.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꺾는다는 가정에서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비겨 승점 4를 확보하면 조 3위가 되지만 다른 조 3위팀들 가운데 이미 3팀이 승점 4를 확보하고 있고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한국에 앞서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1일 벌어지는 E조 경기에서 파나마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비겨도 탈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패해도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꺾어준다면 승점 3만으로 조 3위는 확보하지만 이 경우엔 조 3위로 16강행 진출이 불가능하다. 30일 벌어진 노르웨이와 온두라스 간 C조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역대 대회 한 경기 최다인 무려 9골을 터트린 에를링 홀란드를 앞세워 12-0의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1승2패로 승점은 3이지만 이날 골 파티 덕에 골득실 차가 무려 +8이나 돼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패할 경우 16강 티켓을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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