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챔스리그 결승전 프로 9시즌만에 새 역사
▶ 몸값도 기하급수적 상승 2억원에서 865억원으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27)이 새로운 역사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은 LA시간 6월1일 정오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2010년 10월, 18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 9시즌 만에 꿈의 무대를 밟는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에 입단한 손흥민은 2시즌 동안 29골을 퍼부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해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아래서 해리 케인(26)과 델레 알리(23), 크리스티안 에릭센(27)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간의 노력이 생애 첫 UCL 결승이라는 결실을 맺은 가운데, 이제 수확만이 남았다. 손흥민이 결승에 출전해 우승한다면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 UCL 우승을 직접 이끈 선수가 된다. 우승트로피 ‘빅 이어(Big Ear)’를 품는다면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의 137년 구단 역사에도 첫 우승 기록을 남기게 된다.
손흥민의 몸값도 그 동안의 활약을 반영하듯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세계축구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1일 기준 손흥민의 현재 가치는 무려 6,500만유로(약 865억원)으로 2010년 프로에 데뷔했을 당시 단 15만유로(약 2억원)의 선수였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괄목상대다.
한편 토트넘과 리버풀 간 결승전은 TNT와 스패니시 방송 유니비전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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