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강간 혐의 소송 취하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소를 제기한 피해 주장 여성의 변호인의 말을 빌려 소송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호날두를 고소한 캐서린 마요르가 측이 네바다주 법원에 고소 취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호날두의 강간 혐의는 일단락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요르가의 변호인인 라리사 드로호비처는 "동일한 혐의를 연방법원에 제기해 네바다주 법원에 올린 소를 철회한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소송의 관할권이 바뀐 것이다. 소송은 여전히 진행된다"라고 반박했다.
연방주의 원칙을 배경으로 하는 미국의 사법부는 연방법원과 주법원의 이원적인 사법 체계가 병존한다. 독자적인 법률로 판단하는 가운데 상호간 위계는 없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요르가를 성폭행했고 침묵의 조건으로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를 합의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가가 지난해 호날두와 합의한 문서를 공개하면서 미국 사법당국이 재수사에 나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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