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내일 오전 11시30분 세네갈과 격돌
폴란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이 7, 8일 이틀간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은 8일 오전 11시30분(LA시간)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8강 마지막 경기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예측을 불허하는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우승후보였던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8강에는 과거 이 대회서 우승을 경험한 국가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됐다. 이젠 누가 우승해도 이 대회 처녀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된다. 그 가운데는 한국도 있다. 죽음의 조로 불렸던 F조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6강에 오른 뒤 숙적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 36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한국 외에 콜롬비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말리, 미국, 에콰도르, 세네갈도 8강까지 살아남았다. 이 8개국 가운데 대회 시작 전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로 언급됐던 팀은 이탈리아 정도나 이탈리아도 대회 4경기에서 4득점-1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부르기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제부턴 누가 우승해도 이변이라고 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8강전 첫 날인 7일에는 콜롬비아 대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대 말리의 경기가 펼쳐지고 8일엔 미국 대 에콰도르, 한국 대 세네갈 경기가 벌어진다. 한국이 세네갈을 꺾을 경우 미국-에콰도르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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