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 6일 ‘리프트’ 전동스쿠터가 도입됐다.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버드’와 ‘라임’에 이어 차량공유업체 ‘리프트’가 6일 산호세에 전동스쿠터 도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마크된 ‘리프트’ 전동스쿠터 900대가 주로 산호세 다운타운 지역에 배치된다.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제한 30분 무료 라이드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북가주 ‘리프트’ 매니저 제이크 다비는 “빠르고 경제적인 이동수단 ‘리프트’ 전동스쿠터를 산호세 시에 도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사는) 차량이 아닌 사람에 둘러싸인 미래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산호세시의 새로운 규제에 따라 전동스쿠터 업체들은 퍼밋 비용으로 연간 2,500달러와 스쿠터당 124달러를 시에 지불해야 한다. 또 경로와 이동거리 등의 데이터를 공유해 산호세 시가 도로 건설 계획시 이 정보를 사용할 계획이다. 각 스쿠터는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고유 아이디를 표시해야 하며, 고장이나 불법주차와 같은 안건이 접수될 시 업체는 2시간 내에 이에 대응해야 한다.
산호세시 교통국 콜린 헤이니 대변인은 “퍼밋제도가 업체 운영에 대한 데이터를 얻고 안전 및 고객서비스를 규제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의무를 잘 지키지 않을 시 벌금을 물릴 수 있고 심지어 퍼밋을 취소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소득층 무료 라이드 신청은 lyft.com/scooters/san-jose-ca/community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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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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