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 종목 150명 규모…종합 6위 목표

8일 열린 시애틀 미주체전 출정식에서 메릴랜드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애틀 미주체전의 선전을 향한 메릴랜드선수단의 붉은 물결과 함성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는 8일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메릴랜드는 축구·검도·테니스·골프·탁구·배드민턴·농구·볼링·양궁·육상·수영·태권도 등 총 12개 종목에 선수 120여명을 포함 15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진국 씨와 남예원 양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남정길 회장은 “미주체전의 주인공은 1.5-2세 젊은 선수 및 대표선수 한 명, 한 명 바로 여러분”이라며 “한동안 침체됐던 체육회가 다시 하나로 뭉쳐 활성화돼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메릴랜드 위상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알렉스 김 단장과 백성옥 부단장은 “선수단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청소년 월드컵에서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 대표팀처럼 메릴랜드의 패기와 저력을 앞세워 종합 6위 목표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을 대표해 장동건 축구선수와 케이트린 노 수영선수가 선서식을 통해 미주체전에서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각 종목별 선수와 임원은 물론 김동기 총영사, 전직 체육회장, 한인단체장 등이 함께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좋은 성적을 기원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