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에서 영구 담임목사 재신임건을 인준 받은 전광성(사진) 하크네시야교회 담임 목사가 새로운 마음으로 교인들을 섬기며 이끌어 나겠다고 밝혔다.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 뉴욕시노회는 지난 4일 정기노회를 열고 지난달 교회 공동의회에서 통과된 전 목사의 재신임 안건을 인준<본보 6월 8일자>한 바 있다.
전 목사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014년 11월 담임 목사로 취임할 당시 노회 행정전권위원회가 파견될 만큼 교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라 온전히 사역에 힘을 쏟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재신임건 인준을 통해 그간 교회 내에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며 갈등을 겪은 분들을 끌어안음과 동시에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용서를 구하며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시간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현재 교회는 12개 구역모임들이 각 구역별로 후원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할 만큼 선교에 대한 비전이 크고 후원 중인 10개국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대회를 열 계획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교육과 찬양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늘려가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해가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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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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