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9회 US오픈 2R 우들랜드(-9) 단독선두

로리 맥킬로이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P]
제119회 US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1라운드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틀째 선두권을 유지했으나 전날 신들리게 들어갔던 퍼팅 감각은 다소 식으며 선두에서 밀려났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퍼팅 난조로 인해 1타를 잃고 중위권으로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14일 북가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7,0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로즈는 버디 3,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이틀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로즈는 이날 하루 종일 선두를 유지했으나 막판에 게리 우들랜드(미국)에 추월당해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이날 마지막 조로 플레이한 게리 우들랜드는 버디만 6개를 골라내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로즈를 2타차로 추월, 단독선두로 나섰다. 로즈는 전날 단 22개의 퍼트로 18번홀을 마쳤으나 이날은 퍼트 수가 27개로 올라가면서 1타를 더 줄인데 만족해야 했다.
이어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해 2타를 줄이면서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애런 와이즈(미국), 루이 우스트하이즌(남아공)과 선두에 4타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114년 만에 US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2타를 줄여 4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를 달리며 선두를 5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우즈는 이날 뛰어난 샷 감각을 보였으나 퍼팅이 전혀 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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