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의원이 19일 열린 강연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북가주 지역 김진태 후원회가 주최하고 이승만 기념사업회, 이스트베이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회, 대한민국 해군발전협의회 미서부지부, 자유총연맹 북가주지회, 북가주 해병전우회가 후원하는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 강연회가 19일 저녁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문무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김진태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에 끼친 영향을 절대 과소평가 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이 주도한 한미동맹은 한국에서의 전쟁 방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현 문재인 정부의 친미보다 친중에 가까운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김의원은 중국은 역사적으로 몰 때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준 적이 없으며 오히려 수차례 우리나라를 침략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사회주의 성향으로 기울어 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복원을 위해 2020년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파 결집과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잘못된 일이라며 전형적인 보수우파의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강연에는 임승쾌 이승만 기념사업회 회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LA에서 로렌스 펙 구국재단 국제위원장이 올라와 김진태 의원을 소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장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의원은 8박 9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와 서부를 돌며 강연 중이다. 김진태 의원(55: 자유한국당)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춘천지검 원주지청 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직에서 물러난 후 2012년 강원 춘천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의원(제19대)으로 당선됐으며 2016년 재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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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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