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카운티 비즈니스들이 산불대비를 위한 강제단전을 우려하고 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린카운티 비즈니스들이 언제 내려질지 모르는 산불대비 강제단전으로 비즈니스에 차질이 생길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산불시즌이 시작되면서 PG&E가 산불 위험 감지시 해당지역에 강제 단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마린카운티는 올시즌 이같은 단전이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다.
가족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밀밸리 마켓은 수일간 이뤄질 수 있는 강제단전에 대비해 전력기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덩 카네파 점주는 “매우 큰 전력기가 필요하며 이를 놓을 장소도 마련해야 한다”며 “가격단위가 6자리가 될 만큼 비용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걱정했다.
마린카운티 티뷰론에 거주하는 프리실라 워넛 역시 “냉동실에 있는 모든 음식은 어쩌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티부론 델 마르 중학교에서 17일 지역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주민회의를 열고 강제 단전에 대한 사전 조치를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PG&E측은 강제 단전조치를 내리기 48시간 전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또 PG&E웹사이트 단전 경보(outage alerts)에 사인업해 이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단전경보 사인업은 https://www.pge.com/로 들어가 ‘Outages’와 ‘Sign up for Alert’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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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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