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9개 비영리단체에 총 97만달러 예산 책정
▶ 뉴욕가정상담소 32만달러·KCS 31만8,910달러 1·2위
시의원별론 피터 구 시의원 6만7,500달러로 최고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뉴욕시의회로부터 받는 지원금 규모가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회가 19일 통과시킨 2020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뉴욕가정상담소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민권센터, 가정문제연구소, 뉴욕한인상록회, 대뉴욕노인복지회, 퀸즈한인회, 뉴욕취타대, 코리아 유스 프로모션 어소시에이션(KYPA) 등 9개 한인비영리 단체에 총 97만 2,2410달러의 지원 예산이 책정됐다.
이 같은 지원금 규모는 전년에 비해 약 3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것이다.
한인 단체들에 배정된 뉴욕시의회 지원금 규모는 지난 2018년 23만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9년 68만9,910달러로 급증한 데 이어 이번에 100만달러 수준까지 늘어난 것이다.
이날 뉴욕시의회를 통과한 지원금 예산안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인 비영리 단체들은 올해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뉴욕가정상담소가 전년 보다 7만달러 늘어난 32만달러의 지원금이 배정돼 한인 비영리단체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KCS가 6만달러 증가한 31만8,910달러를 수령하게 됐고, 뉴욕한인상록회는 16만달러가 책정돼 전년 대비 5만달러 늘었다. 또 퀸즈한인회는 9만달러가 증액된 11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에 비해 민권센터와 가정문제연구소에는 각각 2만1,500달러와 5,000달러가 배정돼 올해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대뉴욕노인복지회는 오히려 5,000달러가 감소한 7,500달러가 책정됐다.<표 참조> 또 올해 처음 지원단체로 선정된 KYPA와 뉴욕취타대가 각각 2만6,000달러, 3,500달러 씩을 지원 받게 됐다.
시의원별로는 플러싱 등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한 20선거구의 피터 구 뉴욕시의원이 가장 많은 6만7,500달러를 한인 단체에 지원하며, 베이사이드를 지역구로 둔 19선거구의 폴 밸론 뉴욕시의원이 5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인 할머니를 둔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도 5만달러를 한인단체에 지원하며, 매튜 유진 시의원(40선거구·플랫부시) 2만6,000달러, 베리 그로덴칙 시의원(23선거구·더글라스톤)도 2만1,000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이밖에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을 포함한 4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케이스 파워스 시의원이 5,000달러, 프랜시스코 모야(21선거구·코로나) 1만달러, 조셉 보렐리 시의원(50선거구·스태튼 아일랜드) 7,500달러의 예산을 한인 단체에 지원하기 위해 책정했다.
한편 뉴욕시의회는 이날 928억달러 규모의 2020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2020회계연도 예산안은 뉴욕시의회 웹사이트(council.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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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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