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대한체육회, 지도력·활성화 공로 인정
▶ 백준혁·피강민 장학생, 전희태 대통령봉사상 후보

시애틀 미주체전 장학생으로 선발된 축구협 백준혁 선수(왼쪽)와 검도협 피강민 선수(가운데), 미 대통령 봉사상 후보에 오른 축구협 전희태 선수(오른쪽).
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가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이규성)로부터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이는 메릴랜드체육회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 백준혁 선수와 검도협회 피강민 선수가 체전 장학생으로 선발돼, 오늘(21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개막식에서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축구협회 전희태 선수는 미 대통령봉사상 후보에 올랐다. 대통령봉사상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두달 후 발표된다.
이규성 회장은 “한동안 침체되었던 메릴랜드체육회를 활성화시킨 일등공신은 바로 남정길 회장의 뛰어난 통솔력과 지도력”이라며 “남 회장을 비롯해 메릴랜드체육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범적 활동의 공로를 인정해 우수지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동부지역 중 메릴랜드 선수단 인원이 가장 많다”며 “1-2년 만에 놀랍게 부활한 메릴랜드체육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남정길 회장은 “메릴랜드체육회 역사상 가장 먼 지역의 체전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고, 또 처음으로 우수지회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뜨거운 성원과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메릴랜드 선수단은 정정당당한 경기로 모범을 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으로 선발된 백준혁(24) 선수와 대통령봉사상 후보 전희태(25) 선수는 메릴랜드축구협회 최강조 대표팀에서 5-6년 경력의 주전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전 선수는 현재 메릴랜드체육회 임원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검도USA 도장 소속인 피강민 선수는 메리옷츠릿지고교 11학년으로 7살부터 검도를 시작해 제1회 재미동부오픈선수권대회 고등부 우승, 제20회 재미동부춘계대회 고등부 단체전 우승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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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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