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기념식이 로즈빌 마이두 공원 내에서 한인회와 미 외국전 참전 유공자회 공동으로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날 김지민 부총영사가 레이몬드 본살씨에게 평화의 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새크라멘토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로즈빌 마이두 공원에서 6.25 기념식을 약 120여명과 함께 엄숙하게 거행했다.
6발의 예포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의 후원과 협조와 새크라멘토 한인회와 미 외국전 참전 유공자회 합동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새시온 교회 김이수 목사의 참전용사들과 미국과 한국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로 시작해 탐 매클린톡 주 하원위원, 존 알라드 2세 로즈빌 시장, 김지민 SF 부총영사, 안승화 새크라멘토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날 한인회에서는 5명의 미 참전 유공자와 한국 참전 유공자 10명에게 노고와 희생을 기념하는 선물을 전달했으며, 총영사관에서는 레이몬드 드와이트 본살씨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전하는 평화의 메달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 총영사관에서는 화환을 한인회에서는 한국전통 부채와 직접 준비한 점심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했으며, 변청광 노인회장을 통해 한 독지가가 미국기와 태극기가 새겨있는 배지를 제공했다.
식이 열린 로즈빌 마이두 공원 내 한국전 참전비에는 한국전에 희생한 306명의 영령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한 마을의 대부분의 젊은 청년이었던 청년들의 희생에 숙연해지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매년 한인회와 미 외국전 참전 유공자회가 공동으로 6.25 전쟁 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영사관 김지민 부총영사, 지역 한인들, 로즈빌 시 관계자 및 참전 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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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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