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언론 새 지평 열어, 각계인사 축하와 발전 기원
▶ 신예선 소설가 '한국일보 공로상' 수상
![[창간50주년 기념식] [창간50주년 기념식]](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6/28/l_2019062806000115500226871.jpg)
미주 한인언론의 선구자인 한국일보가 27일 오클랜드 래디슨 호텔에서 주최한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사회 주요 리더와 인사들이 한국일보의 반세기 성취와 공로에 축하를 보내며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김지효 인턴기자>
미주 한인사회 대표 신문이자 한인 언론의 선구자로 창간 50주년을 맞은 본보가 한인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정론직필’ 언론 본연의 사명을 재다짐했다.
27일 오클랜드 공항 래디슨호텔에서 열린 본보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지민 부총영사, 곽정연(SF), 정흠(EB), 이윤구(새크라멘토), 이문(몬트레이) 한인회장, 정승덕 SF평통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민경호 UC버클리 명예교수, 신예선 소설가,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유병주 KP 대표, 신태환 버클리시온장로교회 담임목사, 고성선원 진월 스님 등 각계각층 인사 120명이 참석해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인사회와 고락을 함께해온 한국일보의 창간 50주년을 축하하고 100년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 런던 브리드 SF시장,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 등 주류사회 주요 정관계 리더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장재민 미주한국일보 회장도 창간 50주년 축사를 전했다.
강승태 SF지사장은 “오늘이 있도록, 그리고 또 다른 50년을 꿈꿀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신 애독자, 광고주, 필진, 전현직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정직한 보도로 정보의 깊이를 담아내는 이 시대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상백 한국 기독실업인중앙회 부회장의 ‘한국일보, 우리신문 사랑하자’ 건배 제의, 신예선 소설가의 창간50주년 기념 축시에 이어 리넷 깁슨 맥엘헤니 오클랜드 시의원(디스트릭 3)이 지난 50년간 한인사회 정론지로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본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는 “독도이름바로잡기 10만명 서명운동, SF위안부기림비 건립모금,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촉구운동 등 전개와 성과는 한국일보의 후원으로 가능했다”면서 강승태 지사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또한 곽정연 SF한인회장도 한인들의 위상 정립과 화합단결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강 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지민 부총영사, 정승덕 평통회장, 에스라 정 변호사도 축사로 한인사회 권익과 발전을 위해 정도를 걸어온 한국일보의 발전을 기원했다.
동포문학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신예선 소설가가 ‘한국일보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41년간 한국일보를 애독한 한건석, 신동식 장기독자를 포상했고, 정현창 본보 산호세 광고국장이 우수직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차세대를 격려했다.
이민규 본보 사업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변유경 이선희 소프라노, 최승암 바리톤, 오광수 테너(피아노 강성희)의 축하무대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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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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