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SF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전개돼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와 베이지역 경찰국은 지난 주말부터 독립기념일 연휴가 끝나는 7월 4일 자정까지를 음주운전 전면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주 전역에서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 특별 순찰활동을 통해 음주운전자들을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CHP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기념일 하루 음주운전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오클랜드경찰국(OPD)도 독립기념일 연휴 음주운전자 적발을 위한 전방위적인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 플레밍 OPD 루테넌트는 “독립기념일 파티에 간다면 미리 대리운전자를 지정해야 한다”면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면 차량압류비용, 벌금, 변호사비용, 보험료 인상 등 평균 1만3,500달러가 든다”고 경고했다. 또한 OPD는 “약물복용 운전자도 적발한다”면서 “처방약, 처방전없이 구입한 의약품 및 마리화나 등을 알콜과 함께 복용한 경우 사고율이 높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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