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건강분야 종사자중 27% 엔터 서비스 분야 12%
중간소득은 체류신분별로 차이
뉴욕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종은 교육과 건강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장실 산하 이민서비스국(MOIA)이 최근 발표한 이민자 현황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종은 2018년 기준으로 57만4,384명의 이민자가 교육과 건강·휴먼 서비스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뉴욕시 전체의 교육과 건강·휴먼 서비스 분야 종사자 130만5,741명의 26.6%를 차지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엔터테인멘트 서비스 분야로 25만6,367명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문직(professional) 10.5%, 소매업 9.4%, 교통과 전기 분야 8.2% 등의 순이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 소득은 이민 신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외국 태생 이민자들의 중간 소득은 3만4,178달러로 미국 태생 시민권자 4만8,942달러 보다 1만4,000달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시 평균 4만448달러 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외국 태생 중에서 불체 이민자의 중간 소득은 2만6,291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영주권자는 2만8,617달러, 귀화 시민권자는 4만448달러로 체류 이민 신분별로 다소 차이가 났다.
이같은 체류 신분별 소득 차이는 빈곤율로도 이어졌다.외국 태생 이민자의 빈곤률은 23.3%로 미국 태생 시민권자 17.9%와 비교해 6% 포인트가 높았으며, 뉴욕시 전체 20%와 비교해서도 4%포인트 가량 높았다.
특히 외국 태생의 불체자들의 빈곤율은 30.9%에 달하면서 32명 중 한 1명 꼴로 빈곤층 아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IA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 부조 규정 변경 추진은 결국 외국 태생 이민자들에게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외국 태생 불체자들에게는 더욱 피해가 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의 출생국적은 도미니카 공화국이 44만9.338명(14.3%)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6만5,885명(11.5%). 자메이카 16만9.067명(5.4%), 멕시코 15만6,212명(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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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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