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카운티에서 독립기념일 밤 불법 불꽃놀이로 30여분간 화재 10여건이 발생했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타카운티에서 독립기념일이었던 4일 밤 30여분동안 화재 11건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에 나섰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소방당국은 이중 1건을 제외한 모든 화재가 불법 불꽃놀이에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
피츠버그 하버스트릿과 E. 3가 스트릿에서 발생한 화재가 2에이커를 태워 가장 컸으며 물가 인근 송전선 근처에서 시작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앤티옥에서도 이날 오후 9시 55분경 아파트 건물 뒷편 제임스 돈론 블루버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들을 위협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소방국의 스티브 힐 대변인은 “한 주택지역에서 화재가 났는데 그 사방으로 불꽃놀이가 행해지고 있었다”며 불꽃이 따뜻한 날씨와 건조한 초목, 낮은 습도, 바람에 증폭돼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EB타임즈는 보도했다.
한편 최근 산호세 시의 신고시스템 재개에도 불구하고 4일 밤 산호세 시 역시 불법 불꽃놀이가 이곳저곳서 발생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샌리앤드로에서는 이같은 불꽃놀이를 막기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2일 한 창고 건물에서 폭죽 2,000파운드를 발견해 압수했다. 또 4일 저녁 워싱턴 매너 파크의 빈 차량에서 폭죽 200파운드를 추가로 발견한 바 있다.
<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