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잭 영 볼티모어 시장이 2020년 볼티모어 시장 선거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언론인 볼티모어 브류는 잭 영 시장 후원자들의 말을 인용해 영 시장이 볼티모어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 브류는 “영 시장은 그를 지지하는 후원자들과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며 “그가 시장 선거전에 뛰어들 능력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캐서린 퓨 시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시장직을 맡게 된 영 시장은 시장 선거의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으며 출마 여부에 대한 갖가지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하지만 영 시장 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공식 의사도 밝히지 않고 있다.
메릴랜드 선거관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영 시장은 2017년과 2018년에 19만9,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영 시장은 아동도서 불법거래 및 특혜 의혹에 대한 파문으로 인해 퓨 전 시장이 휴직하자 시의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4월 1일 시장직을 대행했다. 영 시장은 한 달 뒤 퓨 시장이 전격 사임하자 5월 2일 정식 취임했다.
한편 2020년 볼티모어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소속의 티루 바이그나라자 검사가 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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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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