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주님의 영광교회서 다운페이 지원 등 정보제공

제20회 주택구입 박람회가 오는 27일 실시되는 가운데 임혜빈 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가 제20회 연례 주택구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KCCD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에서 무료 주택구입 박람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크레딧 회복 및 관리 방법, 최대 9만달러까지의 정부보조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 및 융자 회사의 3대1 매칭을 통한 1만5,000달러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첫 주택구입자을 위한 융자상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또한 주택 구입 희망자뿐만 아니라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는 주택소유주들을 위해 집수리, 홈에쿼티 쌓기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며 부동산과 은행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상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CCD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연수입 3만5,000달러의 22세 한 청년이 2,900달러의 계약금만 지불하고 정부로부터 10만5,000달러 보조를 받아 24만9,000달러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었다. 현재 모기지가 월 1,000달러에 불과, 아파트에 거주할 때보다 500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임혜빈 회장은 “LA 지역의 한인들의 주택소유율이 타인종과 비교해서 가장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주택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내집 장만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 (213)985-1500/www.face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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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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