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시는 올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280마일의 도로 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보다 더 많은 도로의 보수가 필요하지만 자재비와 인건비가 올라 더 이상은 어렵다고 했다.
올해의 도로 보수 비용은 작년 11월에 통과된 의결안 T(Measure T) 때문에 가능하지만 2013년에는 겨우 10마일의 도로만 보수가 가능했었다.
플린트 에비뉴가 그 첫번째 보수 공사 구간인데 이달 내내 공사를 할 예정이다. 8일 새벽부터 플린트 에비뉴에는 1인치 이상의 오래된 아스팔트를 파 내는 등 공사가 시작됐는데 플린트 에비뉴는 다른 산호세 도로와 마찬가지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101번 프리웨이와 알람 럭 교차 지점의 보수 공사는 다시 연기됐다. 공사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스코트는 어느 정도 공사비 인상은 예상했지만 인상폭이 너무 커서 공사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나마 일부 예산이 확보되고 채권 발행을 통해 280마일의 도록 보수공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록 공사 중 “주차금지” 사인이 있는 곳에는 주차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차량들은 견인을 당하거나 공사 중 튀는 자갈에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