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우린 애비뉴·스토리 로드
▶ 4년간 사고 34건·45명 부상

<핸쇼&핸리 법률사무소>
산호세의 가장 위험한 사고다발 교차로는 맥라우린(McLaughlin) 애비뉴와 스토리 로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소재 교통사고 전문 법률사무소 ‘핸쇼 앤 핸리’(Henshaw & Henry, PC)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수집된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페라리 피녹(Pinoche) 주택가 인근 교차로인 맥라우린 애비뉴와 스토리 로드가 산호세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에서 지난 4년간 차량사고 34건로 45명이 부상당했다. 자료에 따르면 부주의한 운전자가 빨간불에 좌회전을 하면서 사고가 대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사우스 산호세 인근의 알메든 익스프레스웨이와 블러섬힐 로드 사이로 같은 기간 28건의 차량사고로 33명이 상해를 입었다. 3위는 알럼락 근처 캐피톨 익스프레스웨이와 오칼라 애비뉴가 차지했다.
데이비드 핸쇼 변호사는 “순위에 오른 교차로 대부분은 프리웨이 인근에 있다”며 “어느 교차로가 사고다발지역인지 안다면 주민들이 해당 장소를 건너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알럼락 590여개 교차로에서 2013-2017년 1,042건의 차량사고로 1,40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센트럴 산호세가 836건, 사우스 산호세가 762건을 기록했다. 한편 동기간 산호세 교차로에서 일어난 총 8,000여건의 차량사고로 103명이 사망하고 1만118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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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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