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틴에이저와 가족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오락 이벤트 매장 설립 전문업체인 게임워크스(GameWorks)가 올 겨울 산호세 오크리지 몰(Oakridge Mall)에 실리콘밸리 베뉴(venue)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워크스의 필립 카플란 CEO는 “하이텍과 관련자들이 우리의 고객”이라면서 “나는 SF 출신이며 나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 상당수가 하이텍과 관련된 이들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산호세 베뉴도 하이텍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 회사와 하이텍 회사가 다수 자리하고, 게임을 즐기는 인구도 많아 산호세에 베뉴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웨스트필드 오크리지 몰에 들어설 게임워크스의 매장 면적은 2만3,500스퀘어피트이며 게임워크스의 최대 관심 종목인 ‘e 스포츠(eSports)’ 파트는 에탄 알렌 가구점 자리에 2층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베이지역에서 게임워크스 베뉴는 산호세가 처음이며 SF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테이블탑 탭하우스(TableTop Tap House)를 운영하고 있다. 카플란은 산호세 베뉴는 전국에서 8번째로 오픈하는 베뉴이라며, 베이지역에 또 다른 베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유명한 하이텍 회사들과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니저를 포함해 50명의 직원이 근무할 게임워크스 베뉴는 한창 설치 공사 중에 있다. 이곳에는 셰프가 직접 만드는 음식도 매할 계획이다. 그 중 하나가 유명 수제 버거인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이다. 최신 비디오 게임, 아케이드 게임은 물론 게임의 종류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