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새 2건ㆍ2명 사망
▶ 올해만 9명 사망
하루간 잇따라 발생한 캘트레인 충돌사고로 2명이 사망해 한인들 역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첫 사고는 22일 오후 4시 45분경 벌링게임에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벌링게임 캘트레인역 선로를 건너던 중 북행선 261호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75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객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2번째 사고는 같은날 저녁 7시 50분경 마운틴뷰 캐스트로 스트릿 건널목 인근 선로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18명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샤 바톨로뮤 캘트레인 대변인은 두 사건이 의도적 자살인지 사고사인지 밝히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타샤는 “상황이 어떻든 한 생명을 잃는다는 것은 비탄한 일”이라면서 “모든 주민들은 열차 선로 주변에서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고당시 열차에 있던 승객들의 인내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3일 샌브루노에서 발생한 캘트레인 충돌사 이후 1주일여만이다. 샌브루노 스캇 스트릿 건널목 인근 선로에서 지난 13일 한 남성이 선로를 건너다 북행선 열차에 치여 숨졌다.
한편 올해 베이지역에서 캘트레인 충돌사고로 총 9명이 목숨을 잃었다.
<
김지효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