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에 지난 5월 새롭게 문을 연‘노인독립센터’ 시니어 건강복지기관. <사진 CEI 제공>
지난 5월 오클랜드에 새롭게 문을 연 노인독립센터(Center for Elders’ Independence, CEI)가 한인들의 관심과 문의를 부탁하고 있다.
CEI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인 ‘페이스’(Programs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 PACE) 건강플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니어 건강복지기관으로 지난 5월 오클랜드 다운타운(510 17th Street)에 지점을 그랜드 오프닝했다.
7,540 스퀘어피트 크기로 신축된 이곳은 오클랜드와 피드몬트, 알라메다, 모라가, 에머리빌 등지의 시니어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PACE 프로그램을 통해 메디컬, 덴탈, 시력, 홈케어 서비스, 각종 테라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라운지와 식당, 1,000스퀘어피트의 시니어 헬스장,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한 활동 공간 등이 구비돼 있다. 이 외 컴퓨터실과 요리가 가능한 주방, 야외 테라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CEI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55세 이상 시니어들은 가정방문과 진단, 의료 기록등을 토대로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메디케어 혹은 메디칼 소지자는 서비스 비용이 상환된다.
린다 트로우브릿지 CEO는 “우리가 양로원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수요와 선호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센터의 제도적인 느낌보다는 편한 친목 클럽과 같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키스 칼슨 알라메다 슈퍼바이저는 “알라메다 카운티 노인인구가 증가할수록, 이들을 위한 질좋은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다”며 “CEI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은 이같은 시니어케어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인 스태프들이 한국어로 상담 등을 도와준다”며 한인 시니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는 1-888-320-11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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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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