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신청 3년만에 성사, 1억2,500만달러
볼티모어항을 오가는 이단 적재 화물열차 운송을 위한 하워드스트릿 터널 확장 사업에 연방기금이 지원된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22일 성명을 통해 볼티모어의 하워드 스트릿 터널 확장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정부가 1억2,50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지난 3월 연방정부에 프로젝트 총예산 4억6,600만달러 중 절반가량인 2억2,800만달러 지원을 요청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2016년 터널 재건축을 위해 기금을 지원해달라는 메릴랜드 주정부의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호건 주지사는 “수년간에 걸친 하워드 스트릿 터널 프로젝트 지원 요청 노력이 결실을 맺어 터널 확장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연방교통부와 화물운송업체 CSX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워드 스트릿 터널이 확장되면 화물 컨테이너를 이단으로 적재한 열차 운송이 가능케 함과 동시에 활발한 육상 화물 운송을 통한 철도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볼티모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예산 중 주정부가 1억4,700만달러를 부담하고, CSX는 9,100만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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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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