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이 많은 하이텍 기업들이 모여드는 산호세 공항 근처로 본사를 옮길 계획이다.
버라이즌 미디어의 구루 가우라판 CEO는 “버라이즌 미디어의 산호세 이전은 버라이즌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으로 우리는 모두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산호세 공항 근처의 콜만 에비뉴에 위치한 콜만 하이라인(Coleman Highline) 컴플렉스에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3,400명의 미디어 부서 직원들이 새 사옥에서 근무할 예정인데 그 중 2,400명은 서니베일 사옥에서 옮겨가는 것이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도 버라이즌이 실리콘밸리의 관문인 산호세에 들어오는 것을 축하했다.
버라이즌은 몇 군데 건물에 640,000제곱피트의 면적을 임대했으며 콜만 하이라인의 소유주와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버라이즌의 임대 계약은 궁극적으로 건물들을 구입하는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말했다.
버라이즌은 자신들에게 적합한 새 사옥을 건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올리비아 로렌 팔로디노 대변인은 발했다. 버라이즌의 사옥 건설은 올해 말 쯤 시작될 것이며 2021년 입주 예정이다.
존 바즈케즈 버라이즌 부동산 부문 부사장은 버라이즌의 산호세 입성은 하이텍 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에 버라이즌의 모든 업무와 직원들의 생활이 함께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콜만 하이라인 컴플렉스는 산호세 다운타운과 SJC에서 수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초현대식 오피스와 호텔, 상가, 레스토랑 등이 함께 모인 종합 공간이 될 것이다.
버라이즌의 산호세 유치는 하이텍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산호세시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 HPE, 구글, 삼성, 블룸 에너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로쿠 등이 모두 몇 년 사이에 산호세에 오피스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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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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