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뉴스&월드 리포트 최고 대학 순위에서 빠져
▶ 기부금 과대 보고 이유
UC 버클리가 기부금을 과대 보고했다는 이유로 US 뉴스&월드 리포트의 2019 전국 최고 대학 랭킹에서 제외됐다.
US 뉴스는 UC 버클리가 동창회의 기부금 내역을 과대 보고했기 때문에 전국 공립대학 2위의 순위에서 밀려났을 뿐 아니라 전체 순위에서도 빠졌다고 밝혔다. US 뉴스 관계자는 UC 버클리가 2016년과 2017년 2년 동안 동창회의 기부금이 전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11.6%로 보고했는데 최근 2016년의 기부금 비율이 7.9%라고 정정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UC 버클리는 2014년부터 기부금 내역에 실제 기부금이 아닌 기부 약속까지 포함시켜 왔다는 것이다. 기부금은 실제 납부돼 IRS에 신고된 액수이어야 하는데 UC 버클리는 기부 약속 내역까지 기부금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US 뉴스는 UC의 캐롤 크리스트 재무책임자와 UC 자넷 나폴리타노 총장에게 대학이 기부금 내역을 보고할 때 두 사람의 서명 과정을 거치도록 요구했다.
스크립스 컬리지, 마스힐 대학, 노스캐롤라이나 대학(램브로크), 존슨 & 웨일스 대학 등도 UC 버클리와 함께 자료 보고 실수를 이유로 전국 대학 순위에서 빠졌다. 이들 대학은 2019년의 유사한 대학 순위 선정에도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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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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