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생한 길로이 갈릭페스티벌 총격 생존자가 2017년 라스베가스 총격현장에서도 살아남았다며 끔찍했던 두 참사를 회상했다.
KTVU 뉴스는 2017년 라스베가스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총격에서 생존한지 2년만에 또 다시 목숨을 건지기 위해 뛰어야했던 앨리시아 올리브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올리브는 지난 28일 발생한 길로이 갈릭페스티벌 총격 현장에 있었다.
올리브는 “라스베가스 사건 이후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면 두려움에 떨었다”며 “이를 극복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라스베가스 총격 생존자그룹 친구 2명과 함께 길로이 페스티벌을 함께 가게 됐으나, 페스티벌을 즐기고 나가려던 중 또 다시 이같은 참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리브는 “이런일이 다시 발생하고 있는게 믿기지가 않았다”며 “숨을 곳을 찾기위해 뛰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너무 화가난다”며 “이같은 폭력이 절대 일반화되서는 안된다. 더이상은 안된다(Enough is enough)”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0월 1일 라스베가스 음악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60여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다. 당시 콘서트장에는 약 4만명의 관객이 모여있었으며, 경찰과 교전끝에 사살된 용의자 스티븐 패덕은 콘서트장 반대편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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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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