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주 ‘스프링 힐팜 데어리’17개 브랜드·7월24일이전 제품
▶ 암을 유발 과불화 화합물 PFAS… 건강 권고기준 2배이상
주 보건국, “임산부·영유아들 마시지 말 것” 권고
시판되고 있는 생수에서 암을 유발하는 과불화 화합물 PFAS가 검출됐다. 리차드 블루멘탈 연방 상원의원 오피스는 하트포드 일대 식료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7개 각기 다른 브랜드 생수에서 PFAS가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발암 물질이 검출된 시판 생수는 모두 매사추세츠에 있는 스프링 힐 팜 데어리(Spring Hill Farm Dairy)에서 생산된 것으로 PFAS를 제거하기 위해 숯 필터를 설치하기 전인 7월24일 이전에 페트병에 담겨진 물에 한한다.
매사추세츠 공중보건국은 임산부, 모유를 수유 하고 있는 산모와 영유아들은 이 시판 생수를 마시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커네티컷 공중보건국 소속 브라이언 토올 환경학 박사는 “특히 이 물질은 어린 아이나 가임기 여성에게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 물질은 면역 시스템, 콜레스테롤 수치, 갑상선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커네티컷에서 시판 생수는 공중보건 당국이 아닌 소비자 보호국이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국 미셀 시걸 커미셔너는 “FDA(미국식약청)에서 리콜을 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해야만 이들 시판 생수가 식료품 판매대에서 회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발암 물질로 알려진 PFAS는 화재 진압용 거품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이 물질에 대한 강력한 사용 규제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생수병에서 검출된 PFAS의 검출양은 건강 권고 기준(70 parts per trillion)을 거의 2배 이상(120 to 137 parts per trillion) 넘는다고 알려졌다.
블루멘탈 커네티컷 연방정부 상원의원은 이번에 생수에서 검출된 PFAS의 위험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내려달라며 “마시는 물에서 검출되는 화학 물질 규제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없는데 엄격하고 집행 가능한 표준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FDA에 촉구하고 있다.
라몬트 커네티컷 주지사도 이번 생수에서 발암 물질이 발견 된 소식을 듣고 조만간 근래에 조직된 ‘기관간 기동대’를 만나 마시는 물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학 물질에 관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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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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