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1대 소방차 추돌 1명 사망
▶ 오클랜드 경비행기 추락
팔로알토에서 4일 트럭 1대가 소방차를 들이받아 트럭운전자가 사망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추돌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101번 하이웨이 남행선에서 발생했다. 사고발생으로 교통의 흐름을 막기 위해 세워진 팔로알토 소방차 왼쪽 뒷부분을 물건을 가득싣고 주행하던 트럭차량 1대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방차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했으며, 아시안 남성 트럭운전자가 30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소방차량은 물 500갤런 등 3만파운드께 무게로 완전히 적재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 블랙샤이어 팔로알토 소방국장은 “소방차가 아니었다면 (막고있던 사고현장에 추돌해) 더 큰 참사로 번질수 있었다”며 “운전자들은 프리웨이에서 긴급상황 목격시 더 주의해서 천천해 주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 소방차는 팔로알토 4번 소방서가 소유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아침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시도한 경비행기 1대가 날지 못하고 활주로 끝에 추락했다. 오클랜드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싱글엔진 세스나 경비행기가 몇 번의 시도끝에 이륙했으나 공중에 뜨지 못하고 오전 10시 35분경 활주로 15-33 끝자락에 추락했다. 비행기는 앞부분이 땅이 박힌 채 떨어져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시 비행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이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다음날 새벽 산호세에서는 시청 인근 공사장에서 크레인 꼭대기에 올라간 남성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산호세 경찰국은 5일 새벽 1시 30분경 이같은 신고를 받고 4가와 이스트 산타클라라 스트릿 교차로 인근 공사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남성 1명이 크레인 꼭대기에 올라가 있고, 다른 1명이 같은 곳에서 그에게 내려오라며 설득중이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둘은 오전 5시경 크레인에서 내려왔으며 용의자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산타클라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그를 설득하던 남성은 체포되지 않았다. 당국은 남성이 왜 크레인에 올라갔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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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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